에디슨EV 주가 급등때 대주주 대량매도 정황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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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도토
- 작성일
- 22-10-19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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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인수 무산으로 최근 주가가 폭락한 에디슨모터스의 관계사 ‘에디슨EV’가 회계법인으로부터 감사의견 거절을 받았다고 공시해 파문이 일고 있다. 에디슨EV의 코스닥 시장 상장폐지 가능성까지 거론되는 가운데, 에디슨EV의 주가 급락과정에서 대주주들이 단기 대량 매도에 나선 정황이 포착돼 한국거래소가 30일 불공정거래 여부를 살펴보고 있다. 에디슨EV를 둘러싼 홍역은 한동안 계속될 전망이다.
거래소에 따르면, 에디슨EV는 전날 장 마감 후 공시에서 “회계법인으로부터 감사의견 거절을 받았다”고 공시했다. 코스닥 상장사가 의견 거절 등 비적정 감사의견을 받으면 상장폐지 대상에 포함된다. 앞서 거래소는 감사의견 비적정설에 대한 사실 여부 등에 답변하라고 공시하면서 에디슨EV의 주권매매 거래를 정지했었다. 증권가는 에디슨EV의 주가 흐름에 대해 의구심 섞인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다. 에디슨EV의 주가는 지난해 5월 1500원대에 머무르다 쌍용차 인수 작업이 본격화된 이후부터 6개월 뒤인 11월 12일에는 8만2400원까지 치솟았다. 해당 회사 주가가 60배 가까이 치솟으면서 개미들도 많이 유입됐다.
문제는 이후 에디슨모터스 관계사들의 주가가 연일 폭락했고, 에디슨EV 대주주들이 주가 급등 기간에 주식을 대량 매도한 정황이 포착됐다는 점이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DMH와 SLH, 아임홀딩스 등 투자조합 5곳은 지난해 5월부터 최대주주가 보유하던 에디슨EV 지분 38%를 주당 1500∼3000원에 사들인 뒤 연말까지 전량 매도했다. 특히 매수 한 달 뒤인 6월부터 1만 원 이상으로 급등하자 8월까지 3개월 동안 전체 지분 중 3분의 2(23.8%)를 집중 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소 측은 “매매 패턴과 주가와의 연관성 등을 조사해 볼 것”이라고 밝힌 상황이다. 일각에서는 이 과정에서 각 투자조합의 지분율이 5% 미만으로 공시 의무 적용을 받지 않아 개미투자자들의 피해가 더 컸다는 분석이 나온다.
생략
http://m.munhwa.com/mnews/view.html?no=2022033001072230316001
거래소에 따르면, 에디슨EV는 전날 장 마감 후 공시에서 “회계법인으로부터 감사의견 거절을 받았다”고 공시했다. 코스닥 상장사가 의견 거절 등 비적정 감사의견을 받으면 상장폐지 대상에 포함된다. 앞서 거래소는 감사의견 비적정설에 대한 사실 여부 등에 답변하라고 공시하면서 에디슨EV의 주권매매 거래를 정지했었다. 증권가는 에디슨EV의 주가 흐름에 대해 의구심 섞인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다. 에디슨EV의 주가는 지난해 5월 1500원대에 머무르다 쌍용차 인수 작업이 본격화된 이후부터 6개월 뒤인 11월 12일에는 8만2400원까지 치솟았다. 해당 회사 주가가 60배 가까이 치솟으면서 개미들도 많이 유입됐다.
문제는 이후 에디슨모터스 관계사들의 주가가 연일 폭락했고, 에디슨EV 대주주들이 주가 급등 기간에 주식을 대량 매도한 정황이 포착됐다는 점이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DMH와 SLH, 아임홀딩스 등 투자조합 5곳은 지난해 5월부터 최대주주가 보유하던 에디슨EV 지분 38%를 주당 1500∼3000원에 사들인 뒤 연말까지 전량 매도했다. 특히 매수 한 달 뒤인 6월부터 1만 원 이상으로 급등하자 8월까지 3개월 동안 전체 지분 중 3분의 2(23.8%)를 집중 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소 측은 “매매 패턴과 주가와의 연관성 등을 조사해 볼 것”이라고 밝힌 상황이다. 일각에서는 이 과정에서 각 투자조합의 지분율이 5% 미만으로 공시 의무 적용을 받지 않아 개미투자자들의 피해가 더 컸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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